한일 세계유산 절충 막후엔 '독일의 돌직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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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22 11:32 조회9,252회 댓글0건본문
신문에 의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난 3월 방일했을 때 "한국에 (세계 유산 등재와 관련한) 거부권을 갖게 해도 좋은가"라며 일찌감치 한국을 견제했다.
한국도 독일 설득에 공을 들였다. 산업혁명 유산을 유대인 강제수용소, 히로시마 원폭 돔 등과 같은 '부(負)의 유산'으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독일 측에 주장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의 견제가 심상치 않자 관계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그에 따라 기우치 미노루(城內實)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5월 13일 '열쇠'를 쥔 독일을 방문했지만 오히려 '벽'을 확인했다. 기우치 부대신은 독일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등록 찬성을 호소했지만 독일 장관은 "독일은 이웃나라와 화해해왔다. 일본도 노력해달라"고 쓴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한국도 독일 설득에 공을 들였다. 산업혁명 유산을 유대인 강제수용소, 히로시마 원폭 돔 등과 같은 '부(負)의 유산'으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독일 측에 주장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의 견제가 심상치 않자 관계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그에 따라 기우치 미노루(城內實)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5월 13일 '열쇠'를 쥔 독일을 방문했지만 오히려 '벽'을 확인했다. 기우치 부대신은 독일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등록 찬성을 호소했지만 독일 장관은 "독일은 이웃나라와 화해해왔다. 일본도 노력해달라"고 쓴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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