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2015년 상담사례 보고대회 개최

□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센터장 김정열, 이하 센터)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4층)에서 ‘2015년 상담사례 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보고대회는 이한경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내 장애인관련 단체 및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 센터 김상우 간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를 분석하여 △시·군별 △상담유형별△성별 △장애유형별 통계를 발표했다.

□ 센터 안은자 팀장은 장애여성과 관련된 성폭력 가정폭력 사례를 분석하여 발표했으며 폭력 발생 주요원인으로 △장애여성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그리고 가부장제 △정규교육으로부터의 배제 등을 손꼽았고 폭력예방 및 대책으로는 △폭력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과 가치 정립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지원 및 권한강화 △임신, 출산 및 자녀양육 관련 정책 지원 등이라고 발표했다.

□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 발표를 마친 김동예 씨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또한, 보고대회를 참관한 복지관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인권침해 사례들이 다음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구제방안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침해 및 차별을 예방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