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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보면 흥신소 필요없다? 나도 모르는 내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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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6-22 11:33 조회8,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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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다. 비밀번호도 잠겨 있지 않아 앱(애플리케이션)을 하나씩 뒤적이다보니 일면식 없는 스마트폰 주인 이름 '김모모'를 알게 됐다. 이름은 물론 생년월일, 가족 사항, 주소, 그조차 기억하지 못할 1, 2년 전 쇼핑목록까지 스마트폰에 담겨 있었다.

손바닥 기기 안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정보가 숨어있는걸까. 흥미가 생기면서 60개가 넘는 앱을 다 열어보게 됐다. 스마트폰 속 여행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김모모'가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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